아직도 누군가의 희망이 되고 싶은 송미순 시인,

삶에 있어 정치나 경제는 살아가는 수단이고 더 높은 가치는 학문이며, 이를 능가하는 가치는 주변 이웃에 대한 봉사라 했다.

이현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3/22 [14:29]

아직도 누군가의 희망이 되고 싶은 송미순 시인,

삶에 있어 정치나 경제는 살아가는 수단이고 더 높은 가치는 학문이며, 이를 능가하는 가치는 주변 이웃에 대한 봉사라 했다.

이현수 기자 | 입력 : 2022/03/22 [14:29]

흔히 문학을 두고 시대를 반영하고 위로를 주는 결과물이라 했다

 

[강건문화뉴스 이현수 선임기자] 2019년11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으로 발생하여 보고된 새로운 유형의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인 SARS-CoV-2에 의해 발병한 급성 호흡기 전염병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가 몇 십만을 넘어 국민의 1%가 매일 감염되어지고 있다는 아픔의 계절이 이어지고 있어 문학을 하는 문인들의 활동 반경도 그만큼 좁아져 버렸다.

 

언제 끝날지 모를 싸움인지라 시인들의 마음도 국민들의 마음 못지않게 우려와 염려가 더해지는 시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문학은 쉽게 꽃을 피우지 못하지만 시인들은 또 자기만의 글을 쓰며 힘에 겨운 국민들과 함께하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음이 고무적이다. 흔히 문학을 두고 시대를 반영하고 위로를 주는 결과물이라 했다면 이를 쉽게 실천하고 이행하는 시인을 지식인이라 칭한다. 이 대열에 시인 송미순이 있음을 다음 시를 통해 알리려 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시간

 

                  은경 송미순

 

어수선한 세상

인간 문명이 자랑했던

찬란한 모든 것들도

바이러스 앞에서는 아무 소용 없다

 

​팬데믹의 시간에도

인간의 존엄한

사랑과 가치를 빼앗기지 말자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페스트, 천연두, 스페인 독감 등

우리를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수많은 질병도

결국은 인간의 지혜와

사랑의 힘으로 극복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어두운 지하 단칸방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독거어르신

 

허름한 집에서

사람이 그리워 기다리는 사람들

오손도손 말벗 되어주리라

 

​그들은 많은 것을 원하지 않으며

작은 사랑의 손길과 그립고 그리운

사람이 그리운 것이다

그들에게 등불이 되어 주리라

단비와 갈바람 같은 존재가 되어 주리라

 

 

 우리 삶에 있어 정치나 경제는 살아가는 수단이고 더 높은 가치는 학문이며, 이를 능가하는 가치는 주변과 주변 이웃에 대한 봉사라 했다. 시인 송미순은 늘 봉사를 실천하고 행동하는 작가였다. 시에서 표현한 것처럼 자장면 봉사와 이웃 독거노인에 대한 보살핌을 통해 사랑을 전파하는 문학인의 대표 주자였다.

 

아직도 누군가의 희망이 되고 싶은 시인, 코로나가 어느 정도 안정기를 접어들면 이웃부터 돌아보려고 하는 선한 마음을 지닌 작가의 글이 더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를 응원한다.

 

 

▲ 송미순 시인  © 이현수 기자



<송미순 시인 프로필>

​■ 한양문학 신인문학상

■ 문학신문사 신춘문예 문학상

■ 대한교육신문사 신춘문예<기행시부문>대상

■ 더블어민주당 당대표 추미애 대표 (문학공로상 ) 표창장

■ 대전광역시 충효예실천운동 충효상 표창장

■ 21 문학시대 아동문학 동시 문학상

■ 한양문인회 문학상 동시 부문 "대상"

■ 대전 문예마을 사무국장

 

 

강건문화뉴스 이현수 선임기자

 suya6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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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근수 시인 2022/03/22 [16:52] 수정 | 삭제
  •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발생으로 기분이 위축되고 게다가 정치 등 여러가지로 온 세상을 뒤집고 있는 데 송미순 시인님의 시 "코로나바이러스의 시간" 을 감상하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이 되고 희망이 보입니다. 좋은시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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