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문화뉴스가 만난 경남 교육을 확 바꿀 사람, 허기도 교육감 후보

십여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 중, 고등학교 일선 교사로 제직하며 느낀 교육을 마무리 할 기회

이현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3/16 [11:18]

강건문화뉴스가 만난 경남 교육을 확 바꿀 사람, 허기도 교육감 후보

십여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 중, 고등학교 일선 교사로 제직하며 느낀 교육을 마무리 할 기회

이현수 기자 | 입력 : 2022/03/16 [11:18]

 정당 공천 없는 교육감 선거에서도 진보와 보수의 운명이 갈려있다

 

[강건문화뉴스 이현수 선임기자] 지난 3월9일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시대를 맞아 각 지역의 교육감 후보들도 서서히 선거 준비에 시동을 거는 분위기다. 특히 경남은 진보진영의 현직 교육감이 3선 고지를 밟느냐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 지역이라 보수 후보군들의 단일화가 절실히 요구된 곳이기도 하다.

 

교육감 선거는 비교적 유권자의 관심이 적어 다른 선거에 비해 현직 프리미엄이 큰 선거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경남은 보수진영의 후보 수가 진보진영의 후보 수보다 몇 배 수 많아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중대 변수가 되었지만 지난 14일 오전 이들의 단일화 합의가 성사되었다는 소식에 보수진영이 반기는 분위기다.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해범 창원대 전 총장, 김상권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김명용 창원대 법학과 교수의 단일화는 지난 2018년 선거에서 보수단일화 실패로 현 진보 교육감의 득표율이 47.58%였다는 점을 복기해본다면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교육감은 일반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난 권한을 가지고 있어 그 지방의 교육 대통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 정치인의 선출이 현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교육감은 그 지역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는 막중한 선거라도 보면 된다.

 

경남 교육감 후보군 중 단연 눈에 띄는 후보, 허기도 전 산청군수(전, 경남도의회 의장)

 

▲ 경남 교육감 후보군 중 단일화와 당선에 가장 유력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허기도 후보  © 이현수 기자

 

그런 맥락에서 이번 경남 교육감 후보군 중 단연 눈에 띄는 후보가 있어 강건문화뉴스가 직접 만났다.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전 산청군수)이다. 14년의 세월을 중, 고등학교 일선에서 교직생활을 하며 느끼고 직접 경험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바로 잡고 경남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그는 “교육 정책은 예산 등 행정도 아주 중요하다. 도의회 의장, 군수를 해본 경험을 살려 조직 관리, 중앙 인맥 등을 활용, 경남교육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차별화된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말로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스마트 교육, 글로벌 인재 양성, 신뢰를 기본으로 한 따뜻한 교육, 특성화 교육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 시스템 구축, 그리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그의 다섯 가지 공약과 기초학력 향상, 융합인재 육성, 인성교육 강화, 교육경영 실현, 평생교육 정착이라는 다섯가지를 교육 5대 목표로 선정한 것이 허기도 후보가 벌써 경남 교육을 확 바꿀 것 같다는 믿음을 얻고 있다.

 

교육은 남을 이기기 위함이 아니라 나를 이기고 더불어 함께 상생하고 세상을 보다 유연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터득하기 위함이다. 수도권과 지방이 처한 교육 수준의 격차는 어마어마한 간격으로 벌어져 있는지도 모른다. 이를 현실적으로 바꿀 수 있는 대안을 가진 교육행정가인 허기도의 등장에 경남 교육 가족의 마음이 분주해진 것은 하나도 이상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이미 그는 검증받은 교육자이며 정치인이자 행정가였다는 사실이다.

 

교육감선거만큼은 정치적 이념이 배제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무성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진보와 보수의 대결 구도가 또다시 재현되어가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번 6.1일 선거는 정치적 바람에 좌우될 것이 아니라 후보자나 후보의 교육 정책에 대해서 제대로 평가받는 선거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강건문화뉴스 이현수 선임기자

suya6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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