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심사결과에서 이연심 작가가 최우수상을

최우수 작품 ‘연두의 기별’과 ‘길을 묻다, 꽃에게’라는 작품으로 우수상까지 수상한 능력자

이현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3/14 [14:00]

제21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심사결과에서 이연심 작가가 최우수상을

최우수 작품 ‘연두의 기별’과 ‘길을 묻다, 꽃에게’라는 작품으로 우수상까지 수상한 능력자

이현수 기자 | 입력 : 2022/03/14 [14:00]

문학과 압화를 접목시켜 본인의 색깔을 입히려는 이연심 작가

 

[강건문화뉴스 이현수 선임기자] 멈추지 않는 비는 없고, 아침이 되지 않는 밤 또한 없다. 목적 없이 앞으로만 가는 작품세계가 아니라 자꾸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작가의 모습을 보이려는 사람, 문학과 압화를 접목시켜 본인의 색깔을 입히려는 이연심 작가가 있다. 지난 주말 전남 구례군은 제21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에서 모인 압화 작가들의 작품 중 최우수 작품 ‘연두의 기별’과 ‘길을 묻다, 꽃에게’라는 작품으로 우수상 부문에서도 이름을 올린 특별한 작가라는 점에서 수상을 하고도 그 이름이 회자되고 있다.

 

이번 대전에는 세계 9개국에서 408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그 위상과 규모를 짐작케 하였다. 압화는 조형예술의 일종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꽃누르미 또는 누름꽃이라고 부르지만 보통 한자로 압화라고 하며 이를 대회에서도 적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부연하자면 들판이나 산에서 발견되는 야생화의 꽃과 잎, 줄기 등을 채집하여 물리적 방법이나 약품처리를 하는 등의 인공적인 기술로 누르고 건조시킨 후 회화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구성한 것을 압화라 말한다. 압화는 꽃을 평면으로 말리기 때문에 조형성이 적은 반면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압화로 된 한송이 작은 들꽃이 작가들의 손을 거치면 대단한 작품으로 탄생한다는 것이다.

 

이연심 작가가 연출한 작품에는 압화가 지닌 다양한 장점을 부각시켜 심사위원들로부터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찬사를 받았다.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녀의 가능성이 어디까지 일지가 궁금하다. 이번 대전을 마치고 ‘압화는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주의력, 집중력, 인내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하는 작가의 모습에서 압화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의 도전도 더 많아질 것 같다는 예상도 해본다.

 

 

▲ 제21회 대한민국압화대전에서 최우수, 우수상을 동시에 받은 이연심 작가,  © 이현수 기자

 

 

각자가 걸어왔던 지난 삶, 다시 되돌아 걷고 싶은 시간, 생각지도 못한 기억들을 불쑥불쑥 들추어내게 하는 이연심의 작품이 더 많은 갤러리들의 손에서 박수 받기를 바래본다. 이제 대한민국 압화의 역사에는 이연심이 있다.

 

 

강건문화뉴스 이현수 선임기자 

suya6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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